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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우승 장하나, 세계랭킹 53위 `껑충`...한국선수 1~3위 독식은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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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19-10-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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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자 장하나가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KLPGA 제공   
[경북신문=윤상원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머쥔 장하나(27)가 세계랭킹 53위로 뛰어 올랐다.

장하나(27·BC카드)는 6일 인천 스카이72 오션코스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4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1년6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통산 11승을 신고했다.

이번 우승으로 장하나는 지난주보다 77위에서 24계단 뛰어오른 세계랭킹 53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서 역전패를 당한 이다연(22·메디힐)은 4계단 오른 40위, 김지영2(23·SK네트웍스)는 14계단 상승한 67위에 안착했다.

지난주 사상 처음으로 한국선수가 세계랭킹 1~3위를 싹쓸이 했지만, 이 기록은 불과 1주일만에 깨졌다.

고진영(24·하이트진로), 박성현(26·솔레어)는 1, 2위를 유지했지만, 이정은6(23·대방건설)는 하타오카 나사(20·일본)에 밀려 4위가 됐다.

세계랭킹 상위 10위까지는 9위 박인비(31·KB금융)를 포함 한국선수 총 4명이다.
윤상원   ysw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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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